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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마음챙김 02 + 해외주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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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마음챙김 02 + 해외주식

V포인트 2020. 4. 17. 19:50




1. 기다리면 오르더라 

2020.04 중순, 대선이 중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기대감 때문인지 경제가 코로나에 짓밟혀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림에도 계속해서 코스피는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뭐 어쨌든 큰 흐름과는 상관없이 초보자를 위한 주식의 움직임은 변함없이 교훈을 줍니다. 

한 가지 변화는 이렇습니다. 초기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들을 눈여겨 봤다면 이제는 오르는 기업들 중 하락 중인 기업들을 리스트업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손실의 고통을 당하지 않겠노라는 결심이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주식 서적에서 말하는 것처럼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고평가에 파는 방식을 취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요즘은 파란 숫자들에 더 관심을 갖고 그 중에 하락세가 큰 괜찮은 기업들을 골라 놓습니다. 

그런 뒤 부담없이 1주 혹은 2주 정도 구매해서 부담없이 지켜봅니다. 큰 투자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커도 심리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두고 지켜보면 결국  큰 그래프(일 단위)에서 상승하는 기업은 오르더군요. 경험하고 나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는 어리석음.. 초심자일 때 1분 단위로 숨죽이며 자신의 배팅이 성공일까 아닐까를 바라보는 초심자의 태풍 속 촛불같은 연약한 심리가 부끄러워졌습니다. 


2. 크게 보아라 

단타가 아닌 이상 장기를 생각한다면 크게, 길게 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태도일 것입니다. 단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굉장히 짜릿하거든요. 불로 소득도 그렇지만 단 몇 분만에 주급을 우숩게 넘겨버리는 숫자놀이를 보고 있으면 숭고한 노동의 가치가 무의미해지기 쉽습니다. 물론 기술적인 이해를 가지고 임하는 트레이더들은 단타가 그들에게는 숭고한 노동이기에 제외합니다. 그들은 준비하고 단련을 할테니까요. 

인간은 성실이 따르지 않은 희망을 가질 때 불행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노력 없이 단타를 즐겨하는 주식가들이 그렇습니다. 운 좋게 큰 수익을 올려도 운이 좋았던 것이기에 금방 잃고 손실도 큽니다. 본전 회복에 대한 욕구가 불타오르고 결국 절망하게 됩니다. 댓가 없이 찾아온 '운' 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이렇게 해롭습니다. 


3. 노력없이 다가온 행운은 불운이다

그러므로 불운 같은 행운을 무시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는 단타를 해서 수익을 올려도 기쁘지 않습니다. 제가 노력한 결과가 아니니까요. 관점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습관을 형성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점이 바뀌니 달콤한 단타의 유혹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해외주식 


장기투자를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생각할 것이 있더군요. 수수료입니다. 환전할 때 매도할 때 등등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1. 원화를 가장 저렴하게 달러로 환전하는 방법은?

2. 환전한 달러를 증권계좌에 송금하는 방법은? 

3. 수익을 올린 달러를 증권계좌에서 환전할까? 아니면 달러를 외환계좌에 송금 후에 원화로 환전할까?

4. 외환계좌에 있는 달러를 출금할 때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은행은?

5. 환율이 가장 저렴한 은행은? 

6. 환전 수수료 우대를 가장 잘 해주는 은행은? 


큰 돈을 투자 하다보니 고려할 것도 많아진다. 


1. 삼성증권은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에 달러 지폐를 입금하면 삼성증권계좌로 달러송금하여 바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원화를 입금하고 달러로 환전하여 증권계좌로 송금하는 것도 당연히 될 것이다. 신한은행이 경험상 환전 수수료 우대가 좋은 것 같다. (신한, 국민, 우리 정도) 


2. 신한에서 운영하는 키움증권은 외환 가상계좌를 만들어서 달러를 입금시킬 수 있고 출금도 은행의 외환계좌를 연결 시켜 놓으면 된다. 


공통적인 것은 : 요즘 증권사들은 대부분 외환가상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 은행별 외환게좌에서 송금하면 되는 것. / 문제는 수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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